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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로유’ 진짜 유재석→카리나 찾기 티저 공개…“다 AI 아니야?”

‘싱크로유’가 유재석, 이적, 이용진, 육성재, 호시, 카리나의 커버 곡이 담긴 티저 예고를 29일 공개했다.KBS2 새 예능 ‘싱크로유’는 AI가 만들어낸 싱크로율 99%의 무대 속에서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직접 선보이는 환상의 커버 무대를 찾아내는 버라이어티 뮤직쇼이다. 공개된 티저 예고 영상에서는 유재석, 이적, 이용진, 육성재, 호시, 카리나의 커버 곡이 담겼는데 이중 AI 커버가 섞여 있어 누리꾼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첫 스타트는 유재석이다. 유재석은 양정승의 ‘밤하늘의 별을…’을 가창하는데 누가 들어도 유재석의 목소리이다. 이어 이적은 정인의 ‘미워요’, 이용진은 김상민의 ‘YOU’, 육성재는 정준일의 ‘고백’, 호시는 10cm의 ‘폰서트’, 카리나는 태연의 ‘To.X’를 선보인다. 6MC 모두 특유의 발성과 스타일이 살아있어 귀를 기울이게 된다. 또한, AI와 실제 본인의 노래를 막론한 뛰어난 커버 무대 실력으로 인해 무대를 보고 싶게 만든다. 퀄리티 높은 커버곡에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설마 다 AI 목소리 일수도 있는건가?”, “유재석 목소리 진짜인거 같은데”, “다 진짜 아님?”, “유재석 이적은 확실하게 AI같아”, “카리나가 부른 태연의 To. X 라니” 등 진짜 MC 목소리를 찾으며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싱크로유 제작진은 “본 방송에서는 진짜 1%를 찾는 흥미진진함뿐 아니라 그들의 퀼리티 높은 무대까지 감상할 수 있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혀 기대를 높였다.‘싱크로유’는 파일럿 예능으로 다음달 10일, 17일 오후 10시에 KBS2에서 방송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4.2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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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죽포차’ 박군, 스페셜 알바..족집게 발성 비법 공개

트롯 가수 박군이 ‘깐죽포차’ 스페셜 알바로 긴급 출동한다.1일 MBN 예능 프로그램 ‘깐죽포차’ 제작진에 따르면11회에서는 주방장 팽현숙과 깊은 인연이 있는 박군이 일일 스페셜 알바로 깜짝 등장한다.박군은 첫 등장부터 팽현숙과 남다른 인연을 자랑, “엄마 같은 분”이라면서 애정을 드러낸다. 사장 최양락은 박군의 등장에 배달 아르바이트 경험 유무를 묻고, 중식당 배달 아르바이트를 5년 정도 해봤다는 박군은 자칭 ‘배달 특전사’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인다.첫 배달 주문을 받은 박군은 팽현숙이 준비해 준 요리를 자신만의 꿀팁으로 꼼꼼하게 포장한다. 깨알 배달 테스트까지 단숨에 통과한 박군이 음식을 흘리지 않고 완벽하게 배달을 완료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반면 최양락은 팽현숙의 눈을 피해 호시탐탐 술 마실 기회를 노린다. 유지애, 박군과 함께 배달을 떠난 최양락은 여유분의 소주잔까지 챙기며 완전 범죄를 꿈꾼다고. 과연 손님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최양락이 끝까지 팽현숙을 속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그런가 하면 박군은 손님의 라이브 공연에 족집게 보컬 레슨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박군은 손님의 목소리를 끌어올릴 수 있도록 자신만의 발성 방법까지 공개한다. 반면 최양락은 “잘하는데, 그 정도 하는 애들은 내 친구들 중에서도 한 570명 있다”는 깐죽 개그로 웃음을 자아낸다.박군의 배달 포장 꿀팁과 족집게 보컬 레슨 서비스는 오는 2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되는 ‘깐죽포차’ 11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0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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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베원 김지웅, 욕설 누명 벗고 “내내 마음 무거웠다” 심경 [전문]

그룹 제로베이스원 멤버 김지웅이 욕설 의혹을 벗어난 후 “내내 마음이 무거웠다”고 심경을 밝혔다.김지웅은 17일 제로베이스원 공식 팬 커뮤니티를 통해 “많이 기다리셨죠. 마음이 내내 무거웠다”며 “언제나 아무런 조건 없이 제 편이 되어주고 저를 믿어준 제로즈(팬덤명)에게 걱정하게 만들어서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어 “어쩌면 저 혼자 감당했을 게 아니라 제로즈도 한 편으로 속상해 하면서 힘든 하루하루를 보냈을 거라 생각하니까 마음이 편하지가 않았던 거 같다”며 “너무 오래라고 느낄 수도 있겠지만 지금이라도 이렇게 말할 수 있는 것도 너무 감사한 일인 거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늘 그래왔듯 제로즈가 많이 웃고 행복할 수 있도록 저도 언제나 곁에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앞서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김지웅이 한 팬과 영상통화 팬사인회를 진행하는 모습이 공개됐는데, 이 영상에서 김지웅이 영상통화를 마친 후 욕설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앞서 이날 소속사 웨이크원은 공식 SNS를 통해 “지난 5일 법무법인 세종을 통해 해당 영상에 대해 특수 감정을 의뢰했다”며 “영상 속 음성의 성문 특성을 분석한 결과 ▲“감사합니다”와 ▲‘욕설’로 발음이 판독됐고 주파수 응답 파형을 분석한 결과 판별된 피치 및 높이가 서로 달라 두 음성은 서로 다른 화자의 상이한 목소리로 판단된다는 결과를 받았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해당 영상은 외부 위치에서 영상 통화 기기가 아닌 또 다른 영상 녹화 기기를 사용하여 촬영된 영상이라는 감정을 종합해 욕설 목소리는 외부에서 발성한 목소리가 녹음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하 김지웅 글 전문 많이 기다리셨죠. 마음이 내내 무거웠어요. 언제나 아무런 조건 없이 제 편이 되어주고 저를 믿어준 제로즈에게 걱정하게 만들어서 미안해요. 어쩌면 저 혼자 감당했을 게 아니라 제로즈도 한 편으로 속상해하면서 힘든 하루하루를 보냈을 거라 생각하니까 마음이 편하지가 않았던 거 같아요. 너무 오래라고 느낄 수도 있겠지만 지금이라도 이렇게 말할 수 있는 것도 너무 감사한 일인 거 같습니다. 늘 그래왔듯 제로즈가 많이 웃고 행복할 수 있도록 저도 언제나 곁에서 노력할게요. 제로즈 너무 고맙구 사랑합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1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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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베원 측, 김지웅 욕설 의혹에 “특수감정 결과 외부 목소리 가능성” [전문]

그룹 제로베이스원 멤버 김지웅 측이 욕설 의혹과 관련해 “욕설 목소리는 외부에서 발성한 것”이라고 밝혔다. 17일 소속사 웨이크원은 공식 SNS를 통해 “당사는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를 통해 유포된 영상에 대해 지난 5일 법무법인 세종을 통해 특수 감정을 의뢰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영상 속 음성의 성문 특성을 분석한 결과 ▲“감사합니다”와 ▲‘욕설’로 발음이 판독됐고 주파수 응답 파형을 분석한 결과 판별된 피치 및 높이가 서로 달라 두 음성은 서로 다른 화자의 상이한 목소리로 판단된다는 결과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동영상은 외부 위치에서 영상 통화 기기가 아닌 또 다른 영상 녹화 기기를 사용하여 촬영된 영상이라는 감정을 종합해 욕설 목소리는 외부에서 발성한 목소리가 녹음되었을 가능성이 있다”며 “이는 아티스트 음성이 아니라는 판단 근거로 작용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또 “아티스트에 대한 신뢰와 다각도의 증언에도 불구하고, 추가 특수 감정을 통한 정확한 사실관계 증빙에 시간이 다소 소요돼 전달이 늦어진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김지웅이 한 팬과 영상통화 팬사인회를 진행하는 모습이 공개됐는데, 이 영상에서 김지웅이 영상통화를 마친 후 욕설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하 김지웅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웨이크원입니다. 당사는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를 통해 유포된 영상에 대해 지난 5일 법무법인 세종을 통해 특수 감정을 의뢰했고, 이에 따른 결과를 안내드립니다. 영상 속 음성의 성문 특성을 분석한 결과 △“감사합니다”와 △‘욕설’로 발음이 판독되었고, 주파수 응답 파형을 분석한 결과 판별된 피치 및 높이가 서로 달라 두 음성은 서로 다른 화자의 상이한 목소리로 판단된다는 결과를 받았습니다. 해당 동영상은 외부 위치에서 영상 통화 기기가 아닌 또 다른 영상 녹화 기기를 사용하여 촬영된 영상이라는 감정을 종합하여, 욕설 목소리는 외부에서 발성한 목소리가 녹음되었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아티스트 음성이 아니라는 판단 근거로 작용할 수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아티스트에 대한 신뢰와 다각도의 증언에도 불구하고, 추가 특수 감정을 통한 정확한 사실관계 증빙에 시간이 다소 소요되어 전달이 늦어진 점 양해 부탁드리며, 심려하셨을 모든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 당사는 앞으로도 사실 기반하여 아티스트에게 피해가 없도록 보호하는 것은 물론 아티스트를 사랑해 주시는 팬분들께 추가 피해가 가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 드립니다. 건강하고 성숙한 케이팝 문화 형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1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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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주혜·하도권·신용우 ‘위시’ 한국어 더빙 캐스팅…입체적 연기로 몰입 더한다

뮤지컬 배우 유주혜, 배우 하도권, 성우 신용우가 ‘위시’ 한국어 더빙에 참여한다.영화 ‘위시’의 배급사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6일 한국어 더빙에 참여한 배우, 성우진을 공개했다.먼저 꿈 많고 총명한 아샤 역은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 ‘스모크’, ‘또! 오해영’, ‘차미’, ‘키다리 아저씨’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시원한 가창력과 섬세한 연기를 뽐낸 유주혜가 맡는다. 매 작품 뛰어난 캐릭터 해석 능력으로 관객을 사로잡아온 유주혜는 주인공 아샤로 변신해 마법 같은 목소리를 들려준다.뮤지컬, 영화, 드라마 등 장르를 불문하고 다채로운 매력을 자랑하는 하도권은 매력적인 빌런 매그니피코 왕 역을 맡는다. 하도권은 성악과 출신다운 안정적인 발성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매그니피코 왕을 소화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낸다.여기에 영화 ‘빅 히어로’, ‘더 퍼스트 슬램덩크’, ‘인어공주’ 등 매 작품 캐릭터와 찰떡같은 목소리를 선보여온 신용우는 아샤의 단짝 친구이자 말하는 염소 발렌티노 역을 맡는다. 신용우는 귀여운 비주얼에 반전 보이스를 가진 발렌티노의 매력을 살려 극의 재미를 극대화한다.한편 ‘위시’는 다음 달 3일 개봉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2.0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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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정국 “‘글로벌 팝스타’ 평가? 쑥스럽다…아직 부족함 많이 느껴”

방탄소년단 정국이 최근 솔로 앨범 흥행과 관련해 ‘글로벌 팝스타’라는 평가를 얻는 것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2일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오는 3일 발매되는 정국의 첫 솔로 앨범 ‘골든’(GOLDEN) 소개 영상을 공개했다.정국은 지난 7월 발매한 ‘세븐’(Seven)과 ‘3D’를 연달아 흥행시킨바 있다. 정국은 “‘글로벌 팝스타’라고 평가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또 많이 쑥스럽기도 합니다”라고 운을 뗐다.이어 “저는 노래, 춤, 음악 전부 다 완벽하게 보여드리고 싶고 저만의 색깔을 만들고 싶어 혼자 발성 연습도 많이 하고 모니터링도 자주하면서 보완하려 한다. 그래도 아직까지 부족함을 많이 느끼고 있다”고 겸손한 면모를 드러냈다.열심히 노력 중이라고 밝힌 정국은 “제 장점이라면 아직까지 부족하지만, 그래도 다양한 곡을 불렀을 때 위화감이 조금 적고, 어울리는 면이 좀 더 많은 목소리를 가지고 있는 것”이라고 수줍게 말했다.한편 정국의 첫 솔로 정규앨범 ‘골든’에는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를 비롯해 ‘3D’, ‘클로저 투 유’, ‘세븐’, ‘예스 오어 노’ 등 총 11곡이 수록됐다. 오는 3일 오후 1시 발매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02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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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인터뷰] 5년 차 원어스의 새로운 도전…“다 잘하는 아티스트라는 말 듣고파”

명확한 콘셉트 아래 더해진 새로움. 늘 도전하는 그룹 원어스의 목표는 이번에도 도약이다. “한 번 더 도약해 팬들을 놀라게 하고 싶다”는 원어스의 바람이 이뤄질 수 있을까.건희는 “‘피그말리온’ 이후 빠르게 준비해서 나오게 됐다. 우리의 무대를 또 다른 모습으로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한 번 더 주어져 감사하다. 이번에 새로운 도전도 많이 하고 멤버들이 노력한 부분이 많아 기대도 된다”며 컴백 소감을 밝혔다. 원어스는 지난달 26일 열 번째 미니 앨범 ‘라 돌체 비타’(La Dolce Vita)를 발매하고 약 4개월 만에 컴백했다. ‘라 돌체 비타’는 물 밖을 간절히 바라만 보던 인어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할 수 있는 단 하루를 갖게 된 순간을 그린 앨범이다.그간 ‘군주’ 세계관을 펼치며 앨범을 유기적으로 이어오던 원어스. ‘라 돌체 비타’에서는 인어공주 스토리를 빌려 ‘인어왕자’로 변신했다. 건희는 “인어공주는 다리를 얻어 왕자와 춤을 추는 순간을 위해서 목소리를 잃게 되고 언젠가 물거품이 돼서 사라질 수 있는 위험을 안고 있다. 그 아련한 배경과 마인드에 과몰입할 수 있었던 것 같아서 표현할 수 있는 게 다양해지는 데 도움을 받았다”고 설명했다.환웅 역시 “콘셉트 덕분에 녹음하고 퍼포먼스를 연습할 때 좀 더 젖어들 수 있었다. 인어공주 이야기처럼 우리가 마지막 날을 맞더라도 힘을 다해 노래하고 퍼포먼스 하겠다는 모습이 투영되는 것 같아 재미있기도 했다”며 “인어공주 콘셉트를 차용한 것도 신선해 많은 사람이 재미있게 바라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라 돌체 비타’는 한국적인 콘셉트를 잘 살리는 것으로 유명한 원어스의 새로운 도전이다. 의미 있는 전환을 맞은 데 대해 건희는 “한국적인 곡이나 무대로 많은 사랑을 받아 감사하게 생각하고 우리도 그것에 대한 자부심이 있다. 그러나 우리가 많은 장르와 콘셉트에 도전하면서 스펙트럼이 넓은 아티스트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거 같아 기대가 많이 된다. 다 잘하는 아티스트라는 평가를 받고 싶은 욕심이 크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바일라 꼰미고’(Baila Conmigo)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춤을 추고 싶은 인어왕자의 소망을 담은 곡이다. 헝가리 무곡 4번 테마 위에 뭄바톤의 리듬을 가미해 리메이크했다. 라틴, 레드, 투우사, 정열 등이 떠오르는 곡이지만 키컬러는 ‘블루’를 채택해 반전을 꾀했다.서호는 “노래가 라틴풍이다 보니 기존에 사용하던 발성이 곡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PD님과 같이 의논도 하고 개인적으로도 연구했다. PD님이 옹골찬 소리라고 많이 이야기해줘서 그런 느낌으로 녹음했다”고 설명했다.라틴풍의 ‘바일라 꼰미고’를 소화하기 위해 변화를 준 것이 있는지 묻자 이도는 ‘톤’이라고 답했다. 이도는 “노래할 때 얇거나 부드러운 소리를 내는 편인데 이번에는 흉성을 많이 써 두껍고 호흡 가득한 소리를 냈다”고 했다.‘바일라 꼰미고’의 특별한 점을 꼽는다면 스패니시 버전을 빼놓을 수 없다. 서호는 “생소한 언어다 보니 불안함이 있었다. 긴장을 많이 해 연습도 많이 하고 들어갔는데 현지인 디렉터가 발음이 괜찮다고 해줬다. ‘거의 현지인이에요’라고 칭찬도 해줘서 현지 사람들도 좋아해주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미소 지었다.퍼포먼스 역시 전작보다 성장했다. 최영준 안무가가 전체적인 디렉팅을 맡은 것은 물론 환웅도 안무 제작에 참여했다. 환웅은 “콘셉트를 잘 느낄 수 있게 스토리텔링을 최대한 많이 녹이려 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봤을 때 영화 한 편을 보는 것처럼 흡입력 있는 퍼포먼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멤버들이 어떤 모습을, 어떤 이야기를 표현하려 했는지 생각하면서 본다면 다채롭고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 원어스는 ‘라 돌체 비타’를 통해 “팬들을 놀라게 하고 싶다”고 밝혔다. 건희는 “전작인 ‘이레이즈 미’(ERASE ME)는 다섯 명이 보여주는 첫 앨범이었기 때문에 잘하는 걸 보여주자는 마인드로 준비했다. 우리의 목소리 색깔을 잘 살리고 감정 표현이 잘 될 수 있는 곡을 골랐다면, 이번에는 한 번 더 도약해 팬들을 놀라게 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못 보던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고 말했다.환웅은 “틀을 깨려고 노력했다. 원곡과 스테이지 버전 음원이 다른 것도 그렇고 스패니시 버전 같은 경우 조금 더 잘 표현하기 위해 멤버 전원이 아닌 일부만 참여했다. 어떻게 보면 일종의 새로운 도전이었던 것 같다”며 “퍼포먼스에서도 평상시였으면 생각해보지 못했을 것들을 시도하고 창의적으로 생각하려 했다”고 했다.데뷔 5년 차를 맞은 원어스는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환웅은 “아티스트로서 원어스는 계속해서 보여줄 게 생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온은 “사실 아이돌은 7년이 좌지우지되는 시기라고 많이 이야기한다. 우리도 ‘언제 5년 차가 됐지’라는 이야기를 많이 하지만 요즘 존경하는 멋진 선배님들이 오래 활동하고 있어서 5년은 귀여운 아기라고 생각한다. 계속해서 새로운 음악, 새로운 도전을 오래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올해의 목표도 밝혔다. 건희는 “연말이 다가올수록 시상식 무대나 축제도 기다리고 있고 투어도 앞두고 있는데 바빴으면 좋겠다. 쉬지 않고 달리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고 그만큼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무대가 많다. 그래서 올해 연말까지는 쉬지 않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이도는 “다섯 명이 마무리 짓는 게 목표다. 저번 앨범에서는 서호가 다리가 안 좋아서 네 명으로 활동을 마무리했다. 건강하게 활동을 마무리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0.03 14:10
연예일반

유인나, 오디오 드라마 ‘하루 한 방울’ 주인공… 9월 4일 첫 방송

배우 유인나가 목소리 열연을 펼친다.유인나는 KBS 오디오 드라마 ‘하루 한 방울’의 주인공인 한방울 역을 맡아 생동감 넘치는 목소리 열연과 묵직한 존재감을 예고한다.청춘 성장 드라마 ‘하루 한 방울’이 오는 9월 4일부터 8일까지 매일 자정 KBS COOL FM 스테이션 제트를 통해 방송된다. ‘하루 한 방울’은 수영 강사 한방울(유인나)과 청력을 잃어가는 이하루(츄)의 우정과 도전을 그려낸 오디오 드라마. 유인나가 DJ를 맡았던 KBS COOL FM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 이민혜 작가가 극본을 맡아 그 의미가 크다.유인나는 솔직하고 긍정적인 성격과 선한 마음씨, 사랑스러운 매력을 지닌 수영 강사 한방울 캐릭터를 달콤한 목소리와 명확한 발성, 탄탄한 목소리로 연기한다. 모두의 마음을 따스하게 데우는 감동 스토리를 이끌 예정이다.연출을 맡은 송윤선 PD는 “역시 유인나라는 말을 할 수밖에 없는 독보적인 연기와 톤을 이번 드라마에서도 남김없이 분출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약 5년간 ‘볼륨을 높여요’ 라디오 DJ로 사랑받았던 유인나는 예능 프로그램 ‘같이 펀딩’을 통한 오디오북 재능 기부와 AI스피커 및 음성 서비스 녹음, 국내 최초 오디오 시네마 ‘그대 곁에 잠들다’에 참여하는 등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8.31 13:18
드라마

‘연인’ 그 목소리 이준호였어?…내레이션으로 남궁민 지원사격

가수 겸 배우 이준호가 목소리로 ‘연인’에 힘을 보탰다.4일 첫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연인’에 반가운 인물이 깜짝 등장해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바로 이준호이다. 이준호는 ‘연인’ 1회에서 내레이션으로 등장했다. 여자 주인공 유길채(안은진)이 꿈속에서 붉은 실패를 쫓아 달리고 달린 끝에 해변가에서 마주한 낭군님의 목소리였다. “도련님은 누구?”라고 묻는 유길채에게 꿈속 낭군님은 “기다렸지. 그대를. 여기서. 아주 오래”라고 답했다. 이준호의 나지막하면서도 감성적인 목소리는 유길채의 설레는 감정선을 더욱 끌어올렸다. 또 짧은 대사임에도 빛난 이준호의 단단한 발성과 명확한 발음은 감탄을 유발했다. 이준호의 내레이션 참여는 ‘연인’ 주인공 남궁민과의 인연으로 성사됐다. 2017년 드라마 ‘김과장’에 함께 출연해, 절친한 사이가 된 두 사람은 각자 막강한 연기력을 발휘하며 2021년 MBC 드라마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남궁민은 압도적 존재감을 발산한 ‘검은태양’으로, 이준호는 신드롬을 일으킨 ‘옷소매 붉은 끝동’으로. 절친한 두 배우가 MBC 금토드라마를 이끌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한편 ‘연인’은 8월 11일 금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07 14:00
연예일반

전종서‧김무열‧지창욱 ‘우씨왕후’, 벌써 뜨겁다…연기 대결 ‘팽팽’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우씨왕후’가 팽팽한 연기 대결을 자랑했다. 1일 ‘우씨왕후’(연출 정세교, 극본 이병학, 제작 앤드마크 스튜디오, 콤파스 픽쳐스, CJ ENM 스튜디오스) 제작진은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드라마는 갑작스러운 왕의 죽음으로 왕위를 노리는 왕자들과 권력을 잡으려는 다섯 부족의 표적이 된 우씨왕후가 24시간 안에 새로운 왕을 세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추격 액션 사극이다.배우 전종서를 비롯해 김무열, 지창욱, 정유미, 이수혁, 박지환, 전배수, 조한철, 김도윤, 이해우, 강영석, 정재광, 송재림, 박보경이 왕좌를 향한 24시간의 추격전을 그려낼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대본리딩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정세교 감독과 집필을 맡은 이병학 작가, 그리고 작품을 이끌어갈 주역들이 자리했다. 함께 작품을 완성할 동료들과 힘찬 인사를 나눈 이들은 대본리딩이 시작되자마자 캐릭터에 깊게 몰입하며 추격전의 서막을 열었다.전종서는 미와 지성을 갖춘 고구려의 왕후 우희 캐릭터의 당찬 기개와 위협에도 흔들리지 않는 왕후의 기품을 또렷하고 힘있는 목소리로 완성했다. 고구려의 국상 을파소 역의 김무열은 노련한 완급 조절로 지략이 뛰어난 캐릭터의 어조를 그대로 살렸다. 고구려의 왕 고남무 역을 맡은 지창욱의 묵직한 발성은 대본리딩 현장을 전쟁터의 한복판으로 둔갑시켰다.우희의 언니이자 태시녀 우순 역의 정유미와 왕위 계승 후보 고발기 역의 이수혁은 안정감 있는 연기로 눈코뜰 새 없이 빠르게 흘러가는 추격전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여기에 왕당의 대모달(대장) 무골 역의 박지환은 대사만으로도 액션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생동감을 자아냈다.여섯 배우와 함께 ‘우씨왕후’의 세계관을 완성할 명품 배우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전배수와 조한철은 왕후 우희의 집안인 우씨 가문의 가장인 우소와 우도 역을 맡아 권력을 지키기 위한 고군분투에 몰입도를 더했다. 김도윤은 가장 가까운 곳에서 왕을 모시는 최측근 송우 역으로 대사마다 궁금증을 유발했다.이해우(모치 역)는 박지환과 왕당의 일원으로 호흡을 맞추며 박진감을 선사했고 고구려 왕자들을 맡은 강영석(고연우 역), 정재광(고계수 역)의 개성 강한 목소리 톤도 이목을 사로잡았다. 송재림과 박보경은 각각 폐위된 왕자 고패의와 고씨 왕가를 멸하려는 졸본의 연비로 추격전의 새로운 긴장감을 불어넣었다.‘우씨왕후’는 이날 첫 촬영을 시작, 오는 2024년 티빙에서 첫 공개된다. 또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최정상 파라마운트+를 통해서도 공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8.01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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